김운곤 조선이공대 교수(해양경찰과)가 세계자유민주연맹(WLFD) '자유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58주년 기념식에서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WLFD' 자유장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가 고등학생들에게 통일의식을 심어주는 교육과 통일대한민국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필수적인 민주시민의식 함양 교육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WLFD 측은 "김 교수는 통일에 대한 정서가 사라져 가는 고등학생들에게 통일의 참 가치를 역설하여 통일의 정서를 살리는 데 기여한 공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WLFD는 인종·국적·지역에 관계없이 민주주의 옹호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민간기구로 현재 114개국이 가입해 있다.

타이완에 총 본부를 둔 WLFD는 2001년부터 해마다 민주주의 수호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한 인사를 선정해 자유장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