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체계 선진화 앞당긴다" 해양구조협회 출범(연합뉴스 13. 1. 22)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시 : 2013-01-22 09: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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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사단법인 한국해양구조협회가 해양구조체계 선진화를 기치로 출범한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구조협회가 오는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해양구조협회는 지난해 8월 시행된 개정 수난구호법에 따라 해경청의 법정 허가단체로 발족하게 됐다.

협회는 6개 조선사, 7개 해운사, 한국해운조합, 한국선주협회, 수협중앙회 등 국내 70개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를 망라하고 있다. 협회의 초대 총재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이 맡았다.

해경청 민원동에 본회를 둔 협회는 오는 3월까지 전국 16개 시·도 지부를 구성할 계획이다. 협회 대의원은 임원 80명, 특별회원 30명, 지부 대의원 90명 등 200명이다.

협회는 수색구조·구난기술에 관한 연구 개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국가 해양정책에 대한 제안 등을 주요 업무로 삼았다.

협회는 영세한 국내 업체의 장비·인력으로는 수행할 수 없는 수색구조 작업 때 국내 대형 구난업체의 주도 아래 회원사들의 장비·인력을 통합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3천여 명에 이르는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한 교육·훈련을 해경청으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개별 업체별로 구매·운영할 수 없는 고가 구난장비를 회원사들이 공동출자로 구매하고, 구난업체 인증제도와 구조잠수사 인증제도도 도입할 방침이다.

해경청은 국민의 해양 안전의식 부족, 국내 구난산업의 영세성 때문에 대형 해양사고 발생 때 외국업체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고 협회 출범을 준비해 왔다.

해경은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자·실종자가 2009년 190명에서 2012년 433명으로 늘어나는 등 해양사고 인명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협회가 해경과 함께 바다 안전을 책임질 동반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05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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